또한 "법규·감독·관행 등에 있어 국내자본과 외국자본을 차별 없이 동등하게 대우해야 된다는 원칙을 견지했고, 앞으로도 철저하게 지켜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윤 위원장은 아시아 태평양지역 금융감독당국의 협력 강화도 강조했다.
윤 위원장은 "금융업의 세계화는 국경이 더 이상 장애물이 되지 못한다는 것을 뜻하며, 이는 아시아도 마찬가지"라며 "아시아의 감독당국들은 견실하고 활발한 금융시장을 만들기 위해 밀접하게 협력할 필요가 있다"고 피력했다.
아울러 "아시아의 감독당국들이 일반적으로 당면하고 있는 문제는 지역간 규제시스템의 차이를 인식하고 감독조화를 위한 방안을 강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위원장은 또한 "최근 금융상품 및 위험관리수단이 다양해지면서 금융업계와의 대화가 효과적인 규제 구축에 필수적이며, 이러한 대화의 범위를 세계로 확장함으로써 아·태지역내 국경간 규제일관성을 획득할 수 있을 것"이라고 회의성과를 기대했다.
이날 회의에는 중국, 일본, 인도 등 아시아 10개국의 감독기관 및 골드만삭스 등 8개 글로벌 금융회사 대표가 참석해 국가간 규제의 정합성 제고 및 감독당국과 금융회사간의 협력강화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