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의는 지난 1일부터 시작된 관세청의 마약밀수 특별단속작전 '파란방패'의 일환으로 미국, 프랑스, 독일, 일본, 중국, 호주, 인도, 태국, 나이지리아 등 9개국 경찰주재관 등과 협력키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각국은 밀수유형·검사사례·조사기법 등의 공유 및 정보동향을 실시간으로 전파하고 마약밀수를 원천적으로 차단키 위해 긴밀한 국제공조를 다짐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그동안 관세청은 2005년 285건, 2006년 554건 등 미국, 일본 등 12개국과 최근 마약동향 정보를 실시간으로 교환해 왔다"며 "이번 회의를 통해 국내 마약류 밀수의 주요 적출국인 유럽 및 아프리카 지역국가들과의 교환채널을 새로이 구축해 마약밀수 단속역량을 한 차원 더 높이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