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3일부터 이틀간 치러지는 제42회 공인회계사 2차시험 장소가 공고됐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서울 행당동에 위치한 한양대학교 제1공학관과 제2공학관에서 실시된다.
이번 시험부터는 과목별로 부분 응시가 가능하기 때문에 응시자들은 유의사항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금감원 김진완 CPA시험관리팀장은 "부분합격제를 처음 도입하는 만큼 본인이 시험을 보지 않겠다고 한 과목의 시험시간에는 시험장에 남아 있을 수 없으며 별도로 마련된 응시자 대기실에서 대기해야하는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 팀장은 또한 "부분응시가 가능해지면서 시험실 뿐만아니라 건물 전체에 대해 통제가 이뤄지게 되며 입구에서부터 신분증 검사를 통해 출입이 가능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이번 2차시험은 7월3일 오전 10시부터 1교시 세법, 2교시 재무관리, 3교시 회계감사 과목을 각 120분간 실시하며, 7월4일에는 1교시 원가회계(120분), 2교시 재무회계(150분)의 순으로 실시된다.
자세항 공고내용은 금감원 공인회계사시험 홈페이지(https://cpa.fs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