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선 세무서의 적극적인 홍보로 지역대학 재학생 전원이 현금영수증카드를 보유하게 되는 기록적인 결과가 나왔다.
제천세무서는 21일 금년들어 지역 대학인 세명대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현금영수증카드 보급홍보를 펼친 결과 재학생 7800명 전원이 현금영수증 카드를 보유하게 됐다고 밝혔다.
미래의 경제주체인 1개 대학의 재학생 모두가 현금영수증을 발급 받은 것은 전국적으로도 유례가 없는 놀라운 성과를 달성한 것으로 평가된다.
홍순필 제천서장은 "그동안 세명대학교와 대원과학대 등 지역 대학축제에 참여해 현금영수증 홍보활동을 펼쳤으며, 학생회 임원들을 세정홍보대사로 임명하는 등 꾸준한 노력을 펼친결과"라고 설명했다.
홍서장은 또한 "제천서와 같은 시골 세무서에서 1급지 세무서를 따라가는 길은 현금영수증의 적극적인 보급밖에 없다"며 "앞으로 대원과학대, 지역군인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펼쳐 제천시민 모두가 현금영수증카드를 보유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제천세무서 현금영수증제도 사랑은 지난 4월7일 ▲청풍벚꽃축제를 시작으로 ▲제천마라톤대회 및 세명대학교·대원과학대학 축제현장 ▲부처님 오신날 단양 구인사 ▲소백산 철쭉제에서 홍순필 서장이하 전 직원이 참여하여 세정홍보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어 지난 6월 13일 에는 봉양읍 공전2리와 1社1村 자매결연을 맺고 마을주민 모두에게 현금영수증카드를 발급하는 것으로 이어지고 있다.
제천세무서는 하반기에도 제천의병제, 온달문화축제 등을 통해 적극적인 홍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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