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국세청 신축청사는 전군표 국세청장이 취임후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국세청의 많은 임차·노후청사 해소계획 차원에서 신축된 첫 번째 지방청 규모 청사다. 두 번째로는 부산지방국세청 신축청사가 오는 8월 착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전군표 국세청장은 치사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그동안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없이 성실하게 시공하여 훌륭하게 청사를 완공한 공사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이번 신축청사 준공·입주를 계기로 새로운 모습과 각오로 국민에게 더욱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국민이 공감하는 따뜻한 세정'을 바탕으로 세계에 우뚝 서는 초일류 국세청으로 확고히 자리매김 하는데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중부청 새청사는 1번국도·신갈-안산고속도로·과천-의왕고속도로와 가까이 위치하고 있는 등 접근성이 뛰어나며, 에너지 절약 및 유지관리 효율성 등 실용성을 최대한 고려하여 건축된 현대식 공공청사로 지어졌다.
또 주변환경과 조화를 잘 이루고 있을 뿐만 아니라 담장이 없어 납세자에게 더욱 친근감을 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내부가 보이는 외관은 투명하고 공정한 국세행정을 상징하고 있다는게 중부청의 설명이다.
또한 각종 회의실, 전산교육실, 전산자료입력실, 기록관리실 등 업무시설과 체력단련실, 휴게실, 아늑한 분위기의 식당 등 복지시설도 갖추고 있다.
한편 이날 함께 제막된 중부지방국세청의 상징탑인 ‘희망의 문’은 국세공무원의 덕목(공정한 과세·편안한 납세·섬기는 자세·활기찬 직장)과 국민이 공감하는 따뜻한 세정을 통하여 확산되는 국민의 번영과 행복 등을 형상화한 조형예술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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