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보대상은 국세청 안원구 국제조세관리관과 강성태 대구지방국세청장 그리고 국세청 김창섭 법무심사국장과 김남문 대전지방국세청장이 각각 자리를 맞바꾸는 선에서 이뤄질 것으로 보이며, 시기는 7월 2일자가 될 것이라는 것이 대체적인 시각이다.
국세청은 이와 함께 내주에는 최소 20명에 달하는 초임서장 발령과 함께 서·과장급 인사도 단행할 방침이다.
이번 주 일선세무서 15곳에서 한시도 자리를 비워둘 수 없는 '세입징수관'인 세무서장 명예퇴임식이 이뤄질 예정이어서 금명간 세무서장 인사도 불가피한 상황.
이번 주 명예퇴임식이 예정된 4급이상 간부는 세무서장 15명과 복수직 부이사관 1명 등 16명. 여기에 ▲국세청 감사담당관 ▲국세청 정보개발1담당관 ▲서울청 개인납세2과장 ▲중부청 납세자보호담당관 등 4명도 현재 공석상태다.
이에 따라 이번 서·과장급 인사는 초임세무서장 20명을 비롯해 서울시내 세무서장 절반 가까이가 교체되는 등 대폭적인 인사로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
국세청은 또한 오는 8월경 공식 출발할 것으로 보이는 EITC관련국과 관련해 국(局) 신설과 함께 추가적인 국장급 인사도 예정돼 있다.
EITC국 출범과 함께 모든 지방국세청과 일선세무서에는 원천세과가 신설될 전망이어서 대대적인 사무관 및 서기관 승진인사도 점쳐지고 있는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