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종부세 업무 지침서 발간…일선세무서 배포
올 연말 그 대상자가 급증하면서 더욱 부담스러워진 종합부동산세 징수업무에 긴장한 탓일까? 국세청이 직접 교육책자까지 발간하며 직원들의 대민응대 교육을 위해 나섰다.
국세청은 28일 세무공무원들이 민원인을 대할 때 필요한 예절 등 서비스 마인드 교육을 위해 '친절은 따뜻한 세정의 첫걸음입니다' 책자를 발간하고 전국 일선세관에 배포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책자에는 민원, 불복, 징수, 신고, 원천세, 조사, 과세자료처리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분야별 민원인 응대요령을 기술하고 있으며, 종합부동산세 업무와 관련한 상담요령은 별도의 섹션으로 마련될 만큼 비중 있게 다뤄졌다.
또한 복장이나 전화응대 예절뿐만 아니라 밝은 표정만들기, 아름다운 음성만들기 등 구체적인 이미지제고 방향까지 지시해주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크게 ▲친절마인드 형성 ▲호감주는 표정·음성만들기 ▲성공하는 직장근무예절 ▲납세자 불평불만처리 ▲업무 분야별 응대요령 ▲종합부동산세 업무 상담요령 등으로 구성된 이번책자는 150여페이지 분량으로 총 2만부가 제작돼 일선세관에 배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