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산업의 건전한 육성발전을 위한 정책개발과 주세행정지원 그리고 건전한 음주문화 정착을 통한 주류소비자 보호활동을 위한 Think-Tank인 사단법인 한국주류연구원이 국내 주류종합연구기관으로서는 최초로 28일 출범했다.
한국주류연구원(초대원장 윤종웅 주식회사 진로 대표이사)은 28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사료회관 3층에 마련된 연구원에서 현판식을 포함한 개원식을 갖고, 연구원이 주류정책의 연구와 주류개발 등을 통해 국내 주류산업 발전의 메카가 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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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연구원은 앞으로 ▲주류산업육성을 위한 제반정책 및 발전방향 연구 ▲주류공병 등 자원재활용에 관한 연구 ▲주세행정 및 정책관련 정부 수탁연구 ▲주질향상 및 신기술 개발에 관한 연구 ▲주류소비자보호를 위한 연구 및 실행사업 등에 매진하게 된다.
윤종웅 원장은 이와 관련 "최근 심화되고 있는 세계보건기구의 주류규제정책 그리고 주류선진국과의 FTA 체결 등 환경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주류산업이 나가야 할 방향 제시 등 Think-Tank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는 종합연구기관의 필요에서 연구원이 발족됐다"고 소개했다.
윤 원장은 아울러 "이번 연구원 발족은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업계가 한마음으로 순수연구기관을 설립해 주류정책의 연구, 주류개발 등을 통해 국내 주류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게 된 것"으로 평가했다.
연구원의 재정은 ▲하이트맥주(주) ▲(주)진로 ▲오비맥주(주) ▲(주)두산주류BG ▲국순당 ▲(주)금복주 등 18개 주류제조회사 회원을 비롯, ▲(주)진로발효 ▲하이트주정 ▲(주)풍국주정 ▲(주)두산주류BG 등 10개 주정회원사의 회비로 운영된다.
연구원은 원장과 고문, 사무국장, 이사(8명), 감사(비상근) 등 12명의 임원으로 구성하되 국세청 출신 간부는 완전 배제하기로 했으며, 연구사업본부와 분석사업본부 등 2개 본부에서 목적사업을 이행할 예정이다.
국세청 김창환 법인납세국장은 이날 치사를 통해 "주류업계는 지금 변화의 중심에 서있고 새로운 도약의 전기가 바로 연구원 설립"이라며 "연구원이 우리나라 주류산업 발전의 메카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연구원 개원식에는 ▲국세청 김창환 법인납세국장을 비롯해 서현수 소비세과장 ▲김지현 하이트맥주 사장 ▲김문환 대한주류공업협회장 ▲이수학 주류도매업중앙회장 ▲박병권 주류수입협회장 ▲선양 김광식 사장 ▲김상렬 대한주정판매 사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