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관리 1·2·3과→부가세·소득세·법인세과로 변경
오는 7월 1일부터 세무서 과별 담당업무가 알기 쉽게 바뀐다. 세원관리 1과는 부가가치세과로 세원관리 2과는 소득세과로 바뀌는 등 납세자가 쉽게 식별 가능하도록 바뀌는 것.
국세청은 1일 "지난 1999년 기능별조직 개편 때부터 사용해온 현행 세원관리과의 명칭이 납세자가 식별하기 어려워 납세자와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명칭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그간 세무서에서 사용되던 세원관리과의 명칭은 납세자가 담당세목과 업무내용을 식별하기 어렵고, 세원관리과의 수가 세무서당 최대 5개에 이르는 등 불편과 혼란을 초래한다는 문제점이 지적되어 왔다.
이에 따라 국세청은 하나의 세목을 담당하는 경우 부가가치세과, 소득세과 등 단일 세목의 이름을 이용해 과 명칭을 변경하고 두 개의 세목을 담당하는 경우 부가소득세과, 재산법인세과 등으로 명칭을 통일키로 했다.
다만 세무서 규모가 작아 한 과에서 모든 세목을 담당하는 경우 현행대로 세원관리과 명칭을 사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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