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일진디스플레이는 9일 충주세무서로부터 법인세 50억8760만131원 및 가산금을 환급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진디스플레이는 지난 2003년 11월 30일 충주세무서로부터 중소기업 합병과 관련해 법인세 등 71억7625만5350원을 추징당해, 이미 세금을 납부했다.
그러나 일진은 세무서의 추징에 불복, 법인세부과처분취소소송을 제기해 대법원까지 가는 재판 끝에 지난 6일 최종 승소했다고 덧붙였다.
대전지방국세청은 지난 2003년 일진디스플레이에 대해 1997년∼2001년까지의 법인세 및 부가세 등에 대한 정기세무조사를 실시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