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오대식 서울지방국세청장은 12일 "인천검단 및 화성동탄신도시에서의 투기목적 부동산 취득자에 대해 선제적 대응을 하고 있다"며 "지난 6월 112명의 투기혐의자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으며 투기혐의자에 대한 추가 세무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오 서울국세청장은 이 날 오전 서울상공회의소 주최로 열린 초청 간담회에 참석해 "국세청은 부동산시장 안정을 위해 투기혐의자 정밀분석 및 투기가수요자에 대한 선제적 조사를 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
오 서울국세청장은 또 "다주택보유자, 개발계획 예정지.가격급등지역 부동산 취득자 및 탈세제보자에 대한 상시 분석 관리를 하고 있다"며 "(이들에 대해서는)정기적으로 재산변동사항을 파악.분석해 소득탈루혐의자에 대해 엄정한 투기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 서울국세청장은 이어 "기획부동산업체에 대한 부동산 거래내역, 신고내역 등을 수시로 파악, 소득탈루혐의 발견시 심층조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조사과정에서 미등록.무자격.명의차용 중개업소 등은 고발조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양도세 실가과세와 관련해 오 서울국세청장은 "실거래가 허위신고에 대한 조사 및 처벌을 강화하고 있다"며 "실거래가 허위신고 당사자에 대해 쌍방 조사(양도자 : 양도세 조사-취득자 : 자금출처조사)하고 있으며 가족명의 통장 금융조사 등 '금융거래 짜맞추기'를 집중 점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