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경제신문 이데일리(대표 김봉국)가 드라마 부문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드라마티브이를 인수하고 방송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이데일리는 12일 (주)드라마티브이의 발행 주식 5만3000주를 전량 인수하는 주식양수도계약을 체결했으며, 향후 주식양수도 절차 진행 및 방송위원회 신고 등을 거쳐 법인명을 변경해 내달 초 '이데일리TV'를 개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데일리는 지난 2004년 4월부터 이토마토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증권 전문 케이블 채널 '토마토TV'에 증권 시황 정보 및 재테크ㆍ부동산 프로그램 등을 공급해왔으며, 이번 PP인수를 통해 독자 방송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김봉국 이데일리 대표는 "이데일리TV 출범으로 경제 정보 멀티미디어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며 "앞으로 정보 서비스 및 컨텐츠 제작 경험을 토대로 한 경제 전문 방송을 지향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