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 대변인은 23일 청와대 정기브리핑에서 "금융감독위원장은 일정상 목요일 인사추천위원회에서 검토될 것으로 본다"며 "일부장관에 대한 교체설이 나왔는데, 현재로서 법무부장관 교체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오는 8월초 임기가 만료되는 윤증현 금감위원장의 후임과 관련해선 현재 김용덕 청와대 경제보좌관(15회)이 가장 유력한 가운데, 조윤재 주영대사와 김석동 재경부 1차관의 이름도 오르내리고 있다.
김용덕 보좌관은 국제금융전문가인 반면 김석동 차관은 국내금융 전문. 이에 따라 누가 차기 금감위원장에 임명될 것인지는 전적으로 대통령의 의중에 달려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천 대변인은 "(금감원장)인사자체가 연쇄인사를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밝혀 이번 금감위원장 임명과 관련한 인사는 소폭이거나 후속인사 역시 다소 시일이 걸릴 수 있음을 시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