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일선세무서에 따르면 국세청은 이 달 초 전국 지방국세청장 및 일선세무서장들에게 이달말까지 공개대상자에 대한 생활실상을 확인하는 등 업무에 박차를 가해줄 것을 각별히 주문했다.
이와 관련 일선세무서 관계자는 "올해 초 사전안내문 발송이후 지방청 체납추적전담팀과 세무서 지원팀에서 사전안내문 통지대상자 전원에 대한 은닉재산추적조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세청은 국세기본법에 따라 체납발생일로부터 2년이 경과하고 체납된 국세가 10억원 이상인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연말에 국세청 홈페이지와 세무서 게시판 및 관보에 게재하는 방법을 통해 일반에 명단을 공개하고 있다.
한편 국세청은 올해는 이르면 10월경 고액·상습체납자 명단을 공개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