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국세청에 따르면 사무관급 전보인사는 추석 이후, 이르면 10월 초 단행된다.
당초 국세청은 전국 일선세무서 직원 등을 대상으로 본청(근로소득지원국 등 포함)및 지방청 전입 희망자 공모를 받는 등(지난 9월 5일 종료)활발한 전보인사 작업을 진행해 왔다.
그러나 국세청은 오는 16일 실시되는 9급 세무직 공채 필기시험 등 '대사'를 앞두고 있다는 점 등 현실적인 여건을 감안해 그 동안 진행해 온 인사작업을 추석이후로 잠시 연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내달 17일부터는 국정감사가 시작돼 더 늦추기는 곤란하다는 점에서 추석연휴가 끝난 뒤 이르면 10월 첫째주쯤 전보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국세청은 전보 인사대상자들에 대한 대강의 윤곽은 잡아 놓은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으며 전보규모도 당초 '소폭', '땜질'인사가 아닌 중폭 이상의 규모로 실시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