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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자부 주관으로 내달 실시되는 '2007년 제14회 공무원 정보화능력 중앙경진대회'에 국세청 대표로 참가자격을 획득한 목포세무서 김광근 조사과장이 대회를 앞두고 굳은 결의를 다졌다. 김 과장은 지난 8월 국세청 자체적으로 실시한 '공무원 정보화능력관련 자체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5급 이상 관리자 가운데 유일하게 본선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 |
수 많은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본선대회 참가자격을 얻은 것을 두고 광주국세청 직원들은 학구파적 열정 그리고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려는 그의 평소 근무자세와 무관치 않다고 입을 모은다.
실제로 김 과장은 광주청 내에서 국제전문관 자격증을 비롯해 외국어 1급, 워드프로세스 1급 공인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학구열이 높고, 또 자기계발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 직원으로 소문이 나있다.
그는 "언제나 친절하고 참된 실력을 갖춘 국세공무원으로서 솔선수범하는 관리자가 되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정보능력, 세법 등 업무 관련 분야 뿐 아니라 다른 분야에서도 꾸준히 노력할 계획"이라며 욕심을 감추지 않았다.
1961년생인 그는 전남대 공법학과를 졸업하고 1990년 7급 공채로 국세청과 인연을 맺은 후 일선세무서 조사, 법인, 재산 그리고 광주청 국세조세 주무 등 주요보직을 거쳤다.
특히 2004년부터 광주국세청 경리주무직을 수행하면서는 여수세무서와 전주세무서 청사 신축 예산 확보, 지방청 직원합숙소 마련 등 직원 근무 환경 개선과 복지증진에 기여했다. 이러한 공로가 인정돼 지난 3월에는 사무관으로 승진했다.
또 사무관 증진 후 목포세무서 조사과장직을 수행하면서는 조사 건 수 축소, 조사기간 단축, 일자리 창출 중소기업 등에 대한 세무조사 유예 등 따뜻한 세정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사무관 승진과 함께 정보화능력 부문에서 최고 실력자로 인정받으면서 김 과장은 최고의 한해를 보내고 있다. 내달 '정보화 경진대회'의 성적이 벌써 궁금해 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