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세관에 따르면 연휴기간동안 수출화물의 적기 선적과 수출용원자재 등의 차질없는 통관을 위하여 오는 20일부터 30일까지 11일간을 '수출입화물통관 특별지원기간'으로 정하고 수출입화물의 신속통관에 나선다.
이를 위해 세관은 수출화물의 적기선적과 수출용원자재 등 긴급물품의 통관에 지장이 없도록 전화 또는 구두에 의한 임시개청을 허용한다.
또 특별한 우범성 정보가 없는 한 물품검사를 생략하고, 수출물품의 제조 및 적기선적에 필요한 수출용 원자재는 신속히 통관을 지원한다.
이와함께 자금수요가 많은 수출업체 지원을 위해 추석 연휴전인 17일부터 21일까지를 '관세환급 특별지원기간'으로 정하여 세관 근무시간도 오후 6시에서 8시까지 연장하여 관세환급 특별지원에 나선다.
이 기간에는 관세환급 신청에 대해 환급금을 우선 지급하고 세관심사는 추석연휴 이후에 하는 '선환급 후심사 체제'를 도입·운영한다.
세관은 은행 지급업무가 마감되는 오는 21일 오후 4:30 이후에는 환급금 지급이 불가능한 점을 감안하여 그 이전에 미리 환급신청을 해 주도록 환급업체·관세사·상공회의소 등 관련업계에 요청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