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5일 근무제 시행에 따른 중소기업들의 인력난이 예상됨에 따라 자금 및 세제지원 방안을 마련,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
전윤철 경제부총리는 지난 8일 KBS라디오 프로그램 '에 출연, 이같이 밝히고 주 5일 근무제 시행에 따른 중소기업들의 인력난에 적극 대비키로 했다.
田부총리는 또 6.13 지방선거 및 오는 12월 실시될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각종 이익단체의 세금감면 요구가 쇄도하고 있는 것과 관련, "조세감면은 재정을 통한 지원과 같은 것으로 조세부담의 형평성도 감안해야 한다"며 "가급적 허용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田부총리는 이와함께 "최근 원화절상 속도가 다른 아시아 국가들에 비해 상당히 빠르다"며 "원화가 일정수준 이상 절상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기업들도 원가절감과 경영합리화등의 노력을 해야 하겠지만, 정부도 대책을 강구중"이라며 "보장환율과 실세환율 사이에 차이가 나면 수출보험공사가 차액을 지원해주는 환변동보험을 적절히 활용하고 중소기업에 대해 무역협회를 통해 환위험 관리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