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8월말 현재 금감위에 등록한 전자금융업자는 옥션, GS홈쇼핑, 다음온넷, 인터파크, 한국스마트카드, LG데이콤, 인포허브, 다날, 올앳, 등 모두 50개로 이들이 영위하는 업종은 전자채권관리업(1개사), 선불전자지급수단발생업(9개사), 전자지급결제대행업(45개사), 결제대금예치업(12개사) 및 전자고지결제업(3개사) 등이다.
그동안 인터넷 쇼핑몰에서 물품을 구입할 경우 지급한 결제대금의 횡령 등의 사고가 발생해 왔으나 전자금융업자등록 실시로 지급결제에 대한 안정성이 확보돼 사고예방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전자금융업 등록을 위해서는 전자금융거래법에 따른 자본금, 재무건전성, 인력 및 물적시설 기준 등을 충족해야 하며 보험가입 또는 준비금 적립 등을 통한 피해보상에 대비해야 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향후 전자상거래 또는 선불전자지급수단 등으로 인한 피해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인터넷 쇼핑몰들이 결제대행업자 등과 계약체결시 등록업체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