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서는 19일 전국 관서 최초로 제정한 '민원봉사실의 날' 행사 일환으로 관내에 소재한 청암중고등학교를 방문, 늦깍이 주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납세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노원서는 교육대상자가 주부인 점을 감안, 실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부가가치세와 소득세 등을 중심으로 세금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또한 국세청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현금영수증제도와 인터넷을 이용한 민원 등을 자세하게 설명함으로써 큰 호응을 받았다.
이밖에도 노원서는 이영식 민원실장이 직접 준비한 음악과 시낭송, 1인극 등을 통해 주부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물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박 서장은 이날 행사와 관련 "배움에 대한 열정이 가득한 주부들을 보고 참 많은 것을 깨달았다"며 "무엇보다 이들에게 즐거움과 세금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청암중고등학교 주부들은 "공연과 강의를 열성적으로 해 준 노원서에 감사하다"며 세무서측의 극구 만류에도 불구하고 음료(두유) 200개를 답례로 전해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