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각 부처에 대한 국회의 국정감사가 오는 17일부터 예정된 가운데 올해 국세청에 대한 재정경제위원회의 국감은 19일(본청)과 22일(지방청)에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
2일 국회에 따르면 한나라당은 이러한 내용의 국감 계획을 대통합민주신당에 전달했으며, 재경위는 오는 4일 전체회의에서 '2007년도 국정감사계획서'를 채택해 최종 일정을 확정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 국감은 첫날인 17일과 내달 1·2일에 걸쳐 국회에서 실시되고, 관세청은 대전청사에서 조폐공사 등과 함께 26일에 실시될 예정이지만 각 당의 입장에 따라 일부 변동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재경위는 4일 전체회의에서 국세청장 2년 단임 임기제와 국세공무원 고위공무원단 적용배제 등의 내용을 담은 국세청 법안(엄호성 한나라당 의원 대표발의)에 대한 공청회를 열어 각계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