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제주 및 거창세무서 등 먼 지역에서도 선수들이 아침 일찍 빠짐없이 참가해 8시 첫 경기를 시작으로 모두 39경기를 치르며 선수들은 자신들의 기량을 맘껏 뽐냈다.
대회결과 지난해에 이어 진주세무서가 2년패를 차지했으며 김해서 준우승, 거창과 제주서가 각각 3위, 강상원(진주서)씨는 최우수 선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임성인(부산진서)씨는 최다득점상을 받았다.
안광원(부산청 총무과장)단장은 대회에 앞서 “청정 가을 하늘 아래 선수들의 활기차고 혈기 왕성한 모습이 보기 좋다”며 “다치는 사람이 나오지 않도록 각별히 조심해 줄 것과 근무지에 돌아와서도 이 같은 활기찬 모습을 보여 달라”고 주문했다.
김원용(부산청 감찰) 대회장도 “선수들은 내일 근무를 해야 하므로 이기는 경기보다 즐겁고 화목한 게임과 페어플레이를 해줄 것”을 주문했다. 또 이날 선수와 응원석의 가족 내외빈 등 400여명에게 막걸리와 파전 등으로 추억거리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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