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세청 관내 24개 세무관서장 회의 열어
전군표 청장의 구속에 따라 국세청 내부의 어수선한 분위기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일선 세무서에 흔들림 없이 현안업무에 충실하라는 주문이 내려졌다.
오대식 서울지방국세청장은 8일 오후 2시 청사 7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24개 세무서장 및 지방청 국·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세무관서장 회의를 열고 "흔들림 없이 업무를 충실히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오 청장은 "2007 귀속 소득세 중간예납, 연말정산 등 하반기에 추진해야할 현안업무를 흔들림 없이 충실히 추진해 달라"며 "대선 및 연말 공직기강 확립에도 철저히 임하라"고 주문했다.
오 청장은 또 오전에 열렸던 지방국세청장 회의내용을 전달하면서 연도말 세수마무리와 2007년 종합부동산세의 치밀한 사전준비를 강조했다.
또한 고소득 자영업자에 대한 엄정한 조사관리 및 고의적 지능적 탈세자에 대한 강력한 대응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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