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사에서는 전국적으로는 15개 주류도매상이 조사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청은 지난 12일부터 전북 고창과 전주지역 소재 주류도매상 2곳을 상대로 주류구매전용카드 거래실적을 분석하는 등 주류카드 변칙거래혐의를 잡고 유통과정 추적조사에 착수했다.
이들 업체는 주류구매전용카드 사용비율이 저조하거나, 부가율이 동종업체에 비해 상대적으로 떨어진 업체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광주청은 이들 도매상에 대해선 최근 3년간 주류거래 내역과 세금신고 내역 등을 검증하고 필요할 경우에는 금융추적조사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서면조사가 끝나는대로 이들 도매상들과 거래한 유흥업소 등 거래처에 대한 조사도 병행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