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룡 부산청 개인납세1과장은 29일 “제조업소비자들의 연말정산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송년회 등 각종 모임이 잦은 연말연시를 맞아 관내 주류 제조업체를 통한 현금영수증제도 홍보를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부산청은 관내에서 생산되는 맥주 제조업체(하이트맥주 마산공장) 및 소주 제조업체(대선주조, 무학)와 협의를 맺었고, 다음달 1일부터 하이트맥주 및 C1, 하이트소주에 홍보용 보조상표(사진)를 부착해 현금영수증제도를 홍보하게 된다.
부산국세청은 그동안 매월 20일을 ‘대학생 카드 보급의 날’로 지정 운영해 왔고 부산국제영화제 등 각종 행사 때마다 다양한 방법으로 현금영수증제도를 홍보해 왔으나 이번처럼 소비자들이 직접 접하는 주류에 홍보물을 부착, 운영하기는 처음이다.
정정룡 과장은 “현금영수증제도를 소비현장에서 직접 홍보하게 되므로 현금영수증 발급 취약업종인 소규모 음식점 및 소매점의 현금영수증 주고받기 생활화가 빠르게 정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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