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국세청(청장 이병대)은 28일 5층 소회의실에서 지방청과 세무서 학습동아리들이 한데모여 2007년 하반기 열린학습동아리 연구보고서 발표대회를 가졌다.
이날 발표대회는 학습동아리 직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세율 첨부서류 간소화 방안 ▲연말정산 간소화 및 소득공제 투명성 확보방안 ▲효율적인 정보관리 및 업무처리 개선방안 ▲신용카드 변칙거래 근절방안 등 연구물들이 차례로 발표됐다.
심사결과 ‘영세율 첨부서류 간소화 방안’을 발표한 중부산 세무서가 금상을 차지했고, 서부산 세무서가 은상, 북부산과 금정세무서가 공동 3위로 동상을 받았다. 금상과 은상을 수상한 팀은 오는 12월 3일 개최되는 국세청 열린학습동아리 연구보고 경진대회에 참가 자격이 부여된다.
|
김은호(부산청 조사1국장) 대회 심사위원장은 대회에 앞서 “(연구는)형식을 탈피해야 한다. 지식 정보화 시대에 2만여 국세공무원이 가슴에 새겨야 할 것은 ‘창의’”라고 강조했다.
또 “우리 조직을 위해 혁신과 아이디어를 생산해 내는 이런 분위기를 여러분들이 이끌어 가야 한다”고 강조하고 “관행을 없애는 분위기를 만드는데 특별히 주력해 줄 것”도 주문했다.
부산청은 이날 연구보고에 이어 올해 부산청에서 추진한 ‘일일일 운동’의 일환으로 일선 직원들이 업무현장에서 체득한 세원관리 및 제도개선 등에 대한 방안을 제시하는 우수 업무연구과제보고서 발표 및 시상식도 병행했다.
업무연구 발표에서는 김대철(부산청 징세과), 김란희(서부산세무서), 김영생(마산세무서)조사관이 우수 업무연구과제를 발표해 시상과 함께 이달의 혁신공무원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부산국세청은 앞으로도 일선실무자들의 경험과 연구 활동으로 만들어진 내용들이 부산청을 발전시키고, 국세청의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열린학습동아리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