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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방국세청(청장 김정민)은 20일 "태안 앞바다 원유 유출 사고로 고통 받는 서해안 지역 주민들을 위로하고 신속한 복구를 위해 구례포해수욕장에서 기름 제거 봉사 활동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광주청 및 일선 세무서 직원 160여명이 참석 가운데 펼쳐진 방재작업에서 자원봉사 직원들은 기름 흡착 활동 및 구호품 전달 등 오염현장에서 방재 지원 활동을 전개했다.
또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으로 흡착포, 쌀 등 구호물품을 태안읍에서 구입하여 태안군청에 전달했다.
김 광주청장은 "원유유출 사고로 예기치 못한 재해를 입은 주민들이 심리적인 안정을 되찾고 빠른 시일 내에 원상 회복할 수 있도록 미력하나마 도움이 되고자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