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28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소득세법, 법인세법, 부가가치세법, 조세특례제한법, 상속 및 증여세법, 특별소비세법, 주세법, 증권거래세법, 인지세법, 국세기본법, 국세징수법, 관세법 등 12개 세법 개정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날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세법 개정안에는 소득세 과세표준구간 조정, 등유세율 인하, 신용카드 국세납부 허용, 특별소비세 명칭변경(개별소비세), 배우자간 증여세 공제한도 확대, 기부금 공제확대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이들 세법 개정안은 내년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이며, 재정경제부는 내년 1월 말까지 관련 시행령 개정작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