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동 국장-송광조 과장 등 2명 파견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전문위원 파견공무원이 지난 30일 최종 확정된 가운데 국세청에서는 국장급, 과장급 등 2명이 인수위에 파견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수위는 당초 국장급 이상 파견자 명단만 발표했었다.
31일 국세청에 따르면 이현동 서울지방국세청 조사3국장(행시 24회)과 송광조 국세청 조사기획과장(부이사관, 행시 27회) 등 2명이 인수위에 파견, 국세청 등의 인수인계를 전담할 경제1분과 위원회에서 일할 예정이다.
지난 2002년 참여정부 출범 당시에는 당시 서울청 조사3국장이었던 전군표 前국세청장이 인수위에 파견됐었다.
이 국장은 1956년 경북 청도 출신으로 경북고와 영남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24회로 국세청에 입문, 구미세무서장, 서울지방국세청 조사2국 2과장, 서울청 조사2국 1과장, 국세청 법무과장 등을 지냈다.
송 과장은 1962년 서울 출신으로 대신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27회로 재경부를 거쳐 국세청에 전입, 국세청 부가가치세과, 재정기획관실 등을 거쳐 중부지방국세청 법무과장, 국세청장 비서관을 지냈다.
이후 지금까지 국세청 조사기획과장으로 근무하며 국세청 조사분야의 입역할을 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