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은 올해 매출의 60% 이상을 해외에서 달성하고 2015년까지 그룹 매출 목표인 100조원 중 90% 이상을 해외에서 올리기로 했다.
두산은 또 올해 글로벌 생산기지 건설과 거점 확보, 기술개발 부문에 1조1천억원을 투자하고 신규 인력 채용 규모도 850명으로 20% 늘릴 계획이다.
두산은 이와함께 글로벌 일류기업 구현을 달성하기 위해 ▲글로벌화의 지속적인 추진 ▲수익성 및 비즈니스 모델의 구조적 개선 ▲운영과 프로세스의 탁월성 확보 ▲기술과 품질의 선도 등 4대 전략을 강도높게 추진키로 했다.
두산은 탁월한 기술과 품질을 확보하기 위해 지속적인 투자와 함께 올해 두산 우수 기술상(Doosan Excellent Technology Award)을 제정, 확실한 포상과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두산은 이와함께 각 계열사의 중장기 경영 목표를 확정했다.
두산은 밥캣 등 3개 사업부문을 중심으로 건설기계분야에서 2012년에 매출 120억 달러를 올려 글로벌 톱 3로 도약할 방침이다.
두산중공업은 2015년까지 매출 17조원에 영업이익 1조7천억원을, 두산인프라코어는 2012년에 매출 10조원을 올린다는 경영 목표를 세웠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올해 인도 건설 중장비 시장에 적극 진출할 계획이다.
두산건설은 2012년 매출 5조, 영업이익 5천억원을 올려 국내 톱5에 진입하고 올해 복합개발사업, SOC민자사업, 도시개발사업 등 디벨로퍼(Developer)형 사업확대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주류는 올해 처음처럼 소주와 와인을 중심으로 수익성을 높이고 중국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