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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법인 가덕은 21일 법무법인 광장과 업무제휴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세무법인 가덕과 법무법인 광장은 날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국제조세 분야를 강화하기 위해 양사에 국제조세 전담팀을 구성하기로 했다. 또 각종 조사업무, 심사와 심판, 소송업무 및 세미나 등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세무법인 가덕은 "국내 법률, 회계, 세무 등 서비스 시장은 국제화의 흐름을 타고, 특정분야의 서비스만으로 모든 것을 충족할 수 없는 한계에 봉착했다"며 "(법무법인 광장과의) 업무 제휴를 통해 양사가 지닌 능력을 최대화할 수 있는 시너지 효과의 창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세무법인 가덕은 세무사와 미국회계사 등 총 75명의 규모로 국내 170여개 세무법인 가운데 가장 큰 규모를 갖고 있으며, 황수웅 前 국세청 차장, 봉태열 前 서울국세청장, 서상주 前 대구국세청장 등 전직 국세청 고위 간부들이 대거 참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법무법인 광장의 조세팀은 지난 2007년 서울지방국세청 국제거래조사국장을 역임한 민태섭 고문을 영입해 권광중 고문변호사, 김인수 前 서울행정법원장 등이 조세분야를 담당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