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총리인선 내주 초 발표될 것"

새 정부의 첫 총리인선과 관련, 이명박 당선인이 3~5배수의 인물에 대한 정밀검증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총리 내정자는 다음주 초에나 발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주호영 당선인 대변인은 25일 브리핑을 통해 "현재 (후보들에 대한)정밀검증이 진행중에 있고, 필요한 면담절차도 다 마치지 않았기 때문에 금주 중에는 인선결과에 대한 발표가 어렵다"며 "다음주 초에나 발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이명박 정부의 첫 총리로는 한승수 유엔 기후변화특사가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이경숙 인수위원장과 한승주 前 주미대사 등도 정밀검증대상에 포함돼 있으며 박근혜 총리 카드 역시 최근 공천갈등이 잦아들면서 다시 수면위로 부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