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지난 6·13 지방선거에 출마한 후보자와 각 정당들의 선거비용 회계보고서 제출이 13일 마감됨에 따라 이 보고서 내용에 대한 실사작업에 선관위를 지원하게 된다는 소식. 이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방대해진 선거비용에 대해 철저한 정밀실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국세청 등 유관기관에 협조 요청을 구한데 따른 것.
국세청은 선관위가 제출된 회계보고서를 토대로 실시하는 서면조사와 회계보고서에 첨부된 지출증명서, 영수증, 거래내역서 등에 대한 현장조사 등 실사작업 과정에서 필요한 지원을 맡을 예정.
선관위 관계자는 "선거비용 관련 선거법 위반행위 공소시효가 선거일 이후 6개월인 만큼 충분한 여유를 가지고 철저한 실사작업을 벌이게 될 것"이라며 "국세청 직원들은 이 과정에서 선관위가 불법행위를 적발하는데 중요한 지원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