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조세연구포럼에 따르면 지난 26일 열린 포럼 정기총회에서 임기가 만료된 이전오 회장(변호사, 성균관대 교수)의 후임에 최 교수가 선임됐으며, 이날 공식 취임했다.
조세연구포럼은 이론중심의 연구를 탈피하고 이론과 실무의 조화를 통한 건설적인 비판과 현실적인 정책대안의 제시를 추구하기 위해 지난 2000년 결성된 연구단체로서, 나오연 前국회 재경위원장, 박재완 한나라당 의원, 이용섭 건설교통부 장관 등이 고문을 맡고 있으며, 300여명의 각계 전문가들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최 신임 회장은 "지난 30여년간 세제와 세정분야에 종사하면서 터득한 실무와 이론을 통해 포럼에 봉사하고 싶다"며 "경제여건의 변화에 부응하는 실사구시(實事求是)의 연구를 추진해 새 정부의 정책방향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