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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방국세청(청장: 김창섭)은 29일 25명의 고액·성실 납세자에 대한 모범 납세자카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들에게는 올해 1월부터 3년 간 동반 가족을 포함한 본인의 공항 출입국시 모범 납세자 카드를 제시하면, '전용심사대'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고액·성실 납세자는 ▲2006년, 2007년 중에 납세자의 날 국무총리 표창 이상을 받고, 2004년과 2005년에는 소득세 1억원(법인 10억원) 이상 납부한 개인(법인은 대표이사) ▲최근 5년간 세금포인트 누계 6만점 이상인 개인 ▲2005년 소득세 1억원 이상 납부한 개인(법인은 10억원 이상)으로서 지방청장의 추천을 받아 본인이 희망하는 경우 등을 기준으로 본·지방청 공적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이들 중 탈세, 체납, 분식회계, 조세포탈이나 자료상으로 고발된 경우 등의 불성실 납세자는 제외됐다.
모범 납세자 카드를 받은 한 기업인은 "평소 고객을 만족시키는 보람이 크다고 생각했는데 세금을 성실히 납부하는 것이 큰 보람이며, 세계에서 존경받은 한국을 만들기 위해 국세청이 끊임없는 변화와 개혁을 창조하는 등 선도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