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문별 매출로는 무선인터넷 매출의 경우 작년 1월 데이터 통화료 30%인하에도 불구하고 안심요금제 등 정액요금제 가입자의 증가와 SMS 다량형 요금제 활성화로 인한 문자수익의 증가로 성장세를 유지, 전년보다 2.5% 증가한 2조8039억원을 달성해 접속료를 제외한 매출액의 27.5% 비중을 차지했다.
영업이익은 WCDMA 마케팅 비용 등 마케팅 비용이 2조8542억원을 기록하면서 16% 감소한 2조1715억원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SK텔레콤의 작년말기준 누계 가입자수는 2197만명으로 전년대비 8% 증가했다.
김신배 SK텔레콤 사장은 "올 한 해는 WCDMA 시장 확대와 결합상품 본격화, 보조금제도 일몰 등으로 대외환경이 다소 불투명한 상황"이라며 "그러나 WCDMA 사업기반을 강화하고 다양한 컨버전스형 서비스를 출시해 국내시장 한계에 대한 대안을 마련하는 한편 Global사업의 가시적인 성과 창출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