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영업이익률 42% 달성 목표
NHN은 지난해 4분기에 매출액 2737억원, 영업이익 1167억원, 순이익 857억원을 기록하면서 사상 최초로 분기 영업이익이 1000억원을 돌파하는 등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4분기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액 55.6%, 영업이익 56.1% 성장한 수치라고 NHN은 설명했다.
NHN에 따르면 지난 4분기 매출은 ▲검색 매출 51% ▲게임 매출 28% ▲디스플레이(배너) 광고 매출 13% ▲전자상거래(E-Commerce) 매출 6% ▲기타 매출 2% 등의 비중을 보였다.
특히 검색 부문은 버티컬 서치 등 검색 퀄러티의 지속적인 향상 노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51.1% 성장한 140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게임 부문도 웹보드 게임과 퍼블리싱 사업 등의 호조로 전년대비 96.3% 증가한 775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빠른 성장세를 이어갔다.
또한 디스플레이 광고와 전자상거래(E-Commerce) 부문도 각각 366억원, 169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29.3%와 43.1%의 상승세를 보였다.
이와 함께 NHN은 지난해 연간 매출액 9202억원, 영업이익 3895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매출액 60.5%, 영업이익 69.7% 성장한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NHN의 2007년 연간 매출은 ▲검색 매출 53% ▲게임 매출 26% ▲디스플레이(배너) 광고 매출 13% ▲E-Commerce 매출 6% ▲기타 매출 2%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NHN은 올해 매출 1조2700억원, 영업이익률 42%의 목표를 세우고, 핵심 사업인 검색과 게임에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서비스 전반에 걸친 품질 향상, R&D 강화, 일본 검색 사업 안착 등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최휘영 NHN 사장은 "2007년에는 해외 법인과의 매출 합계가 1조원을 넘어서는 의미 있는 실적을 달성했다"며 "올해 핵심 영역에 대한 서비스 품질 향상은 물론, 플랫폼 확장과 일본 시장 진출 등 사업 영역 확대를 통해 질적·양적인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