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무사회는 또 회원들에게 부동산 양도세 예정신고와 관련 친절한 납세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적정한 수수료를 받도록 당부했다.
18일 한국세무사회(회장 임향순)에 따르면 이달부터 부동산 등기전 사전신고제가 폐지되면서 그동안 법무사, 공인중개사들도 수행할 수 있었던 부동산 양도세 신고납부 관련 세무대리업무가 세무사의 고유업역에 포함됨에 따라 모든 회원에게 성실신고를 당부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한국세무사회는 이 공문을 통해 친절하게 납세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이에대한 적정한 보수도 유지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본회는 또 불성실신고 대리업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소득세 및 법인세 신고서식처럼 세무사의 인적사항 및 관리번호 등을 서식에 표기할 수 있도록 양도소득세 신고서 서식을 개정해 줄 것을 국세청에 건의키로 했다.
한편 지난 1일부터 부동산을 양도할 경우 토지·건물의 양도일이 속하는 달의 말일부터 2개월 이내에 자진신고해야 하며, 기간내에 예정신고·납부하면 10%의 예정신고 납부세액공제를 받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