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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방국세청(청장 김정민)은 21일 지방청 대회의실에서 광주지역 세무대리인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8년 법인세 신고안내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오는 3월 법인세 신고기간을 맞아 관내 법인들이 잘못 신고하여 가산세를 부담하거나 조사대상으로 선정되는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개별법인의 특성에 맞게 다양한 맞춤형 세무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청은 설명회에서 세무대리인들이 평소 궁금해 하거나 잘못 신고하기 쉬운 항목, 바뀐 세법내용, 전자신고·납부요령, 업종별 주요 적출유형과 경영애로기업에 대한 세정지원 방향을 안내했다.
또 영세한 중소기업에 세액공제·감면요건 및 지원내용을 안내하고 혜택을 받지 못하거나 잘못 받는 사례가 없도록 하기 위해 광주청 자체적으로 발간한 '중소기업 조세지원 제도' 책자 등 신고에 도움이 되는 신고안내책자를 배부했다.
이와함께 광주청은 세무대리인의 수임업체들이 법인 결산전 도움이 되는 세무정보를 받아 신고 후 가산세를 추가 부담하는 등 불이익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오는 21일부터 4개 권역별(광주시내권, 전북지역, 목포권, 순천권)로 나누어 '법인세신고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광주·전주 상공회의소와 법인사업자가 대규모로 밀집해 있는 하남산업단지 관리공단 등 사업자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설명회도 오는 25일과 26일 양일간에 걸쳐 실시한다.
광주청 관계자는 "올해는 기업이 세금문제에 신경쓰지 않고 경영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친기업적 세정환경 조성을 위해 개별기업에 대한 신고지도를 폐지하는 등 납세자에게 불편이 없도록 납세자 중심의 신고관리를 추진하여 기업 스스로 사업실상을 반영하여 자율 신고하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