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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중 목포세관장이 37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22일 세관 대강당에서 명예퇴임식을 가졌다. 김 세관장은 지난 1971년 총무처 주관 행정직 9급을 시작으로 37년 동안 공직에 헌신했다. 제주세관 감시과장, 인천세관 육상감시과장, 인천공항세관 세관운영과장, 관세청 공보관을 지냈다. 공직생활 중 세관 업무개선과 |
81년에는 총무처장관 및 84년 재무부장관 표창, 95년 및 2002년 대통령표창, 2008년 홍조근정훈장 등을 수훈 하기도 했다.
또 지난 2005년 6월부터 2년 8개월동안 목포세관장을 하면서 수출입물류 및 통관체계의 선진화, 국민위주의 봉사행정을 위한 내부혁신 추진 등 관세행정의 발전에 일조했다.
수출입화물의 원활한 흐름을 통한 목포지역 기업체의 물류비용을 절감시켰으며 통관절차의 효율화로 고품질의 서비스제공, 외국인투자 등 유치정착을 위한 투자환경 조성과 밀수 부정무역에 대한 단속을 강화했다.
이와함께 40년 동안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한 삼학도의 낡은 청사를 헐고 대불산단에 신청사를 건립하여 넓고 쾌적한 청사환경을 개선하였으며, 1897년 개청이후 목포세관 역사자료를 수집하여 '역사관'을 개관하는 등 큰 성과를 이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