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경제부는 오는 2009년부터 시행되는 국가회계 복식부기·발생주의 회계제도 도입과 관련해 삼일·삼정·율촌컨소시엄과 용역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재경부에 따르면 이 컨소시엄은 지난해 10월 국가회계법 제정·공포 이후 설치된 국가회계제도개선실무위원회(공동위원장 : 재경부 차관, 김경호 위원)의 후속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이를 위해 올해 상반기 중으로 프로그램예산제도 등과 재정·회계와 관련한 법제도를 점검 및 보완하고, 국가회계업무 위탁기관 설립방안과 자산·부채 실사방안 마련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하반기에는 결산보고서, 개시재무제표 등 정보화시스템 산출물을 검증하고, 유관기관 교육 등을 통해 복식부기·발생주의 회계제도의 성공적인 정착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재경부는 설명했다.
재경부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복식부기·발생주의 회계제도의 조기정착과 새로운 국가회계제도 정립을 위한 후속업무를 수행해 그동안 준비해 온 재정개혁과제를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