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3월1일 中企찾아 민생현장 체험"

매주 주말을 이용해 민생현장을 방문하겠다고 약속한 이명박 대통령이 이번 주말엔 서울 인근의 한 중소기업을 방문, 말뿐이 아닌 실천하는 청와대를 구현할 방침이다.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29일 "이명박 대통령은 내달 1일 3.1절 행사가 끝난 뒤 서울 인근의 한 중소기업을 방문할 것"이라며 "기업현장의 애로를 듣고 중소기업의 당면문제를 어떻게 타결할 것인가 현장 체험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이와 관련 "(이 대통령의 기업현장 방문은)일하는 정부의 모범을 스스로 보이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27일 청와대에서 열린 첫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청와대에만 있으면 서민들이 어떻게 사는지 감각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며 "현장감각이 떨어지지 않도록 주말마다 민생현장을 찾을 방침"이라고 밝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