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국세청 법인세 추징액 248억원 돌려 받았다

대상은 14일 지난 2006년 사업연도에 국세청 세무조사를 통해 납부한 법인세 등 402억원의 추징액 가운데 약 248억원을 환급 받았다고 밝혔다.

대상은 지난 2005년 10월부터 2006년 초까지 동대문세무서에서 법인세 세무조사를 받았고, 이 세무조사에서 회계처리 오류와 특수관계법인과의 지급이자, 인정이자 등을 이유로 약 402억원의 법인세를 추징당했다.

이에 대상은 국세청의 추징에 불복, 국세심판원의 심판청구를 통해 법인세 등 약 248억원을 동대문세무서로부터 환급 받게 된 것.

한편 대상이 환급받게 된 약 248억원 중 231억원이 법인세이며, 법인세의 10%에 해당하는 주민세 23억원을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추후 환급 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