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달 내국인의 해외부동산 취득실적은 147건, 4500만달러 수준으로 1월(123건, 5200만달러)에 비해 건수는 증가했지만, 금액은 700만달러 가량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해외부동산 취득규모는 지난해 4월부터 7월까지 매월 1억달러를 돌파했으나, 10월 9700만달러, 11월 6200만달러, 12월 5700만달러, 올해 1월 5200만달러 등으로 지속적인 감소 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월 평균 해외부동산 취득금액은 30만달러로 1월보다 12만달러 가량 감소했으며, 취득주체별로는 개인이 142건(4100만달러), 법인이 5건(400만달러) 규모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동남아지역이 70건으로 지난달과 취득건수가 같았으나, 북미지역은 미국(25건→38건), 캐나다(5건→16건) 등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