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존경하는 선배, 동료 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1977년 국세청에 입사, 근무해 오던 중 뜻한 바가 있어 제19회 세무사시험(1,2차)에 합격, 1983년부터 전업세무사로 활동하고 있는 등록번호 제2454번 김상철 회원입니다. 저는 자신의 발전과 세무사의 위상제고, 세무사 제도 발전을 위해 92년에는 자신의 지도역량개발과 사회봉사를 구현하는 5천여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서울지구청년회의소 |
그외 민주평화통일 추진위원, 한국 시민자원 봉사회 이사, 한우리독서운동본부 감사 및 이사, 지방세협회 이사등을 역임 또는 재임하는등 지난 25년간 꾸준한 대외활동을 해 왔습니다.
96년에는 성균관대에서 경영학 석사와 2001년에는 동 대학교에서 경영학박사를 취득하는 등 자아발전을 위한 끊임 없는 노력의 결과 성균관대, 서울시립대, 강남대학에서 세무관련 강의를 해왔으며 2003년 부터는 강남대학교 세무학과 겸임교수로 재직중에 있습니다.
세무사 관련단체로는 한국세무사고시회 재정이사 및 부회장을 시작으로 한국세무사회 연수위원장, 세무사제도개선추진위원, 예산결산심의 위원직을 거쳤으며 2004년에는 서울지방세무사회 부회장으로 선출되어 지난 4년간 서울지방세무사회와 세무사제도 발전을 위하여 봉사해 왔습니다.
특히 지난 4년간 송춘달 회장과 함께 회원간의 단합을 위한 체육대회, 워크샵 개최와 회원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희망교육의 확대 실시, 사무소 직원의 인력난 타개를 위해 고용보험 환급교육 확대와 전회원의 위상을 추락시킬 수 있는 일부 회원의 무질서한 명의대여 행위 근절을 위한 정화 활동을 전개하였습니다.
비록 만족스런 결과는 못 얻었지만 조세소송 대리권 확보, 세무사 자동자격폐지, 간편납세제도 도입저지, 지방세무사회 조직개편추진, 그리고 업무확대를 위한 회계참여제도 도입과 관련된 주제발표 등을 통해 한국세무사회가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계기를 만든 일을 보람으로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서울지방세무사회는 전국 회원의 46%를 점유해 한국세무사회 내에서 역할이 중요한 조직입니다. 우리는 회원간의 친목과 단합을 도모하면서 전 회원의 의견을 결집하여 한국세무사회가 세무사 제도개선, 업무영역의 확대, 회원권익 보호등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추진하도록 선도적이고 중추적인 역할을 해야 합니다.
저는 서울지방세무사회의 막중한 역할을 되새겨 보고 그동안 세무사회와 일반 단체의 회직에서 얻은 경험과 지혜를 바탕으로 1961년 회원 131명으로 출발하여 회원 1만명시대를 목전에 둔 거대한 조직으로 성장한 세무사회가 시대와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본연의 임무를 다하는데 보탬이 되고자 감히 회장에 입후보하였습니다.
먼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세무사회를 오늘의 반석위에 올려 놓으신 훌륭하신 선배님들의 노고와 헌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만약 저에게 선배님들의 뒤를 이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다면 제가 가지고 있는 친화력과 젊은 열정과 패기로 다양한 회원 여러분의 의견을 수렴하여 일치된 우리의 지향점을 향한 회원의 힘을 모아 단합된 힘으로 다음과 같은 사업들을 중점적으로 추진하여 회원 여러분께 실질적인 도움과 세무전문가로써 긍지를 가질 수 있는 조직으로 변화하는데 앞장서겠습니다.
1. 회원참여확대와 역할분담으로 회 운영의 효율을 극대화시키겠습니다.
회원에 의한 개방, 참여, 공유가 이루어지도록 임원과 협의회 중심으로 역할을 분담하여 회원 여러분의 채널에 맞추고 의결, 심의, 자문기구등의 회의체를 통한 다양한 지혜와 의견수렴으로 공동 과제를 결집된 힘으로 이룰 수 있는 세무사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모든 조직의 근간은 고도의 조직화된 업무와 역할분담을 통한 전문화된 운영의 효율성을 최대화하는데 있습니다. 각 조직간 권한과 책임이 수반된 실질적 역할이 명확해질 때 예산절감과 운영효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각조직의 역할에 대한 한계를 분명히 할 필요가 있으며 특히 본회와 지방회간 역할분담을 명확히하여 책임지는 회운영이 되도록 제도를 개선하겠습니다.
2. 회원님들의 수입이 증대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노력과 지원에 힘 쓰겠습니다.
타자격사들의 업무침해, 회원수의 대폭적인 증가에 따른 과당경쟁, 기장업무 환경의 변화와 각종 원가성 비용의 인상 등으로 회원님들의 이마에 주름이 펴질날이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모든 회원님들의 힘과 뜻을 모아 타자격사들의 빈번한 업무침해 행위에 대한 감시와 고발을 강화하고, 수요공급의 불균형을 초래하고 있는 회원 수 증가를 제도적으로 개선시키고, 세무 회계프로그램을 개발 공급하는 업체를 견제하고 독려하여 회원님들께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받아내는 것은 물론 새로운 수익원을 개발하여 회원님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3. 기장료 덤핑방지로 회원 상호간의 반목과 질시를 추방시켜 모든 회원이 하나가 되는 원년을 만들어 내겠습니다.
기장료와 조정수수료의 덤핑은 실로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이로 인해 세무사의 자긍심 마저 잃어가는 젊은 회원님도 늘어나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구체적이고 실현가능한 덤핑방지제도와 명의대여방지제도를 연구, 개발하여 덤핑과 명의대여로 인한 회원 상호간의 반목과 질시를 추방시켜 모든 회원이 하나가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4. 가산세에 대한 회원의 책임문제를 해결하겠습니다.
가산세와 관련된 법률의 개정으로 무신고나 오류신고에 따른 납세자의 가산세부담이 크게 증가하였고, 결국 가산세는 회원님들의 손해배상문제로 귀결되어 사회적으로는 세무사의 신뢰도가 추락하고 회원 개인에게는 사무소의 폐업위기까지 발생시키는 생존의 문제가 되어있습니다. 저는 이러한 문제를 잘 인식하고 있기에 가산세에 대한 회원들의 책임에 관한 대책을 만들어 회원님들을 가산세의 걱정에서 구해내겠습니다.
5. 세무서 및 시민단체 등 외부 기관과 교류를 정례화 하겠습니다.
우리업무는 다양한 복합체로 업무의 성격이 다양하며 국제적 동조화도 빠르게 진전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여러 법률이나 기관, 단체와도 많이 얽혀있는 상호 보완적이자 이해상충적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환경에서 본연의 업무수행과 선도적 역할을 위해서는 주변 환경변화에 대한 조기예측과 상호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정보교류가 필수적입니다. 저는 지방청과 세무서 그리고 서울시청과 지역 자치단체와의 교류는 물론 국제간 교류를 정례화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타 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서울지역 납세자단체, 시민단체등과 다양한 교류를 통해 얻은 많은 정보와 의견을 회 운영에 참고하겠습니다.
6. 징세비용과 납세협력 비용절감에 대해 회원들이 정당한 보상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납세환경은 전자신고 확대, 개인 사업자의 사업용계좌제도, 현금 영수증제도, 근로장려세제와 각종 과세자료 제출 의무화 등으로 과세당국의 업무효율화는 향상되었으며 이로 인한 징세비용은 대폭 절감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또한 납세자들은 세무사들이 관련 업무를 대리해 주므로 개별적으로 하는 것보다 훨씬 저렴한 납세 협력비용을 치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추가되는 업무에 대한 적절한 대가를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연구, 분석을 통해 적절한 보상을 받아내겠습니다.
7. 회원과 사무소직원에 대한 교육 기회를 확대하겠습니다.
잦은 법률개정과 새로운 업무의 파생등 우리의 환경은 급격하게 복잡화, 국제화 되어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환경에선 전문화된 양질의 서비스만이 경쟁우위에 설수있다고 봅니다. 회원 전문성강화를 위해 모든 회원에게 공통되는 교육의 무료실시와 친절교육과 같이 개별회원에게 필요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최소한의 비용으로 각자 필요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겠습니다. 그리고 회원 사무소 인력난해결을 위해 고용보험환급교육 확대와 직원 업무향상 교육의 기회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8. 회원의 단합과 친목, 업무능력배양과 세무사의 사회적 위상 재고를 위한 워크샵, 사례 발표회, 야유회, 체육회등을 수시로 개최하겠습니다.
우리는 세무사로써 하는일에 보람과 긍지를 느낄 때 본인의 업무에 보다 충실할 수 있으며 모든일에 적극적인 참여와 활동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모든 회원이 세무사로서의 보람과 긍지와 소중한 동업자이자 동반자임을 느낄 수 있는 만남의 장을 다양하게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업무수행 중 오류를 범하기 쉬운 난제와 실수사례를 발표하는 기회도 만들겠습니다. 우리 조직은 사회의 지도적 위치에 있는 조직입니다. 우리사회의 그늘진 곳을 찾아 우리 사회구성원 모두가 존엄한 인격체로 살아갈 수 있는 밝은사회 건설에 일조하는 세무사像을 구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저는 세무사를 천직으로 생각하며 25년이상 세무사업무만 열심히 수행 하여왔습니다. 때로는 아픔을 겪으며 때로는 보람을 느끼며 일선현장에서 뛰어왔기 때문에 세무사로서의 애로사항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 서울지방세무사회를 위해 저의 모든 열정을 바쳐보고 싶습 니다. 저에게 서울지방세무사회 회장으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면 한국세무사회가 세무사제도의 발전과 회원 여러분의 권익을 확대하는 역할을 최우선으로 하는 조직으로 변화되도록 서울지방세무사회가 앞장 서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선택은 우리의 미래를 결정합니다.
현명한 선택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서울지방세무사회 회장후보 김 상 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