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휴세무사 모집-"전자장부 시대 우리가 선도한다"
인터넷 전자장부 개발업체인 (주)세경A&T(대표 유영철, 이하 세경)는 매일경제신문사와 제휴를 맺고 '매경세무센터'를 오는 5월초 오픈할 예정이다. 세경은 매경세무센터와 함께 전자장부 시대를 선도할 제휴세무사 모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매경세무센터는 매일경제 인터넷판에 개설되며 세무와 관련한 콘텐츠 및 솔루션을 제공하는 사이트다. 매경세무센터가 제공하는 콘텐츠는 기업세무와 자영업자 세무, 부동산세무, 연말정산 등이다.
또한 인터넷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전자장부프로그램'을 제공, 세금계산서 발행과 전자장부, 세무신고를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납세자들로부터 유료세무상담 및 기장대행, 세무조사대행, 원포인트 세무컨설팅에 대한 신청을 받아 제휴세무사들이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연결할 예정이다.
전자장부는 현재 '간편장부'만 제공되고 있지만 '복식부기'도 개발을 완료, 테스트 중이기 때문에 올해 하반기에는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세무신고대행은 부가가치세, 소득세, 원천징수, 연말정산 신고가 현재 가능하며 내년에는 중소기업의 법인세신고도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유영철 세경 대표는 "전자장부를 통해 신고하는 사업자는 금년부터 성실납세자로 인정해 세제상 혜택을 주고 있으며 국세청도 전자장부를 활성화하겠다고 발표하는 등 앞으로 장부작성의 패러다임이 전자장부로 바뀔 것으로 예상되는 시점"이라고 말했다.
유 대표는 이어 "홍보수단과 전자장부 프로그램을 갖고 있는 매경세무센터가 세무사 네트워크만 완성된다면 정부가 의도하는 전자장부의 대중화 시기를 더욱 빨리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 대표는 "세무사에게 의뢰하지 않는 많은 자영업자들이 매경세무센터를 통해 세무사를 이용하게 된다면 세무사업계도 시장을 확대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세무사들이 참여해 세무사의 사회적 위상도 높이고 수익도 창출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매경세무센터는 앞으로 금융권이나 포털사이트, 각종협회, 프랜차이즈등과 제휴를 통해 그 동안 세무사들과 접촉이 없었던 자영업자들에게 세무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