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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세관(세관장 김용현)은 29일 "제주세관에 근무하는 신승학 통관행정관과 양인자 감시행정관을 '제1회 삼다인'으로 선정하여 포상했다"고 밝혔다.
'삼다인 상'은 돌, 바람, 여자가 많은 제주도를 상징하는 말로 제주세관 직원중 창의와 실용정신, 국민을 섬기는 자세, 조직발전을 위해 뛰어난 성과창출 등 3가지 요소를 통틀어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직원을 선정해 포상하는 제도.
첫 회 수상의 영광을 안은 통관지원과 신승학씨(37세)는 국내외의 면세제도 운영전반에 관한 연구조직인 "Friendly Jeju"팀의 리더로서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과 편리하고 쾌적한 민원환경 개선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공로가 인정됐다.
조사심사과 양인자씨(49세)는 본인이 직접 시나리오 작성 및 콘텐츠 구성 등을 주도하여 전문가도 어렵다는 홍보영상물을 아주 적은 예산으로 제작·활용함으로써 세관이미지 제고와 적극적인 관세행정 홍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양씨는 제주토박이로서 28년째 제주세관에 근무하면서 '억순이'란 별칭을 얻을 정도로 궂은 일도 마다하지 않는 등 어려운 이웃 돕기와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을 전개해 모든 직원의 귀감이 되고 있다.
제주세관은 매 분기별로 창의적 사고와 실용적 실천으로 조직발전에 공로가 큰 '삼다인'을 선정해 포상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