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선위에 따르면 이번에 적발된 회사는 '해외 특정지역 개발사업 양해각서 체결'이나 '해외자원개발 관련 제3자 배정 유상증가 결정' 등을 공개하기 이전에 주식을 매수해 부당이득을 취득했다.
또한 다른 한 회사의 최대주주는 합병 및 타사와의 사업제휴 등에 대한 미공개 정보를 자신의 지인에게 제공해 주식을 매수해 부당이득을 취득하도록 했다.
증선위 관계자는 "사업상 주요 계약의 체결, 자원개발 테마와 관련된 자금조달, M&A 및 사업제휴 등의 과정에서 미공개정보를 이용한 불공정거래 사건"이라며 "이런 미공개정보 이용행위는 정보의 비대칭성을 악용해 일반투자자의 경제적 이익을 편취하는 범죄행위"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