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기자들과 삼계탕 오찬을 가진 데 이어, 김종창 금융감독원장도 22일 금감원 구내 식당에서 기자들과 삼계탕 오찬을 가졌다.
김 원장은 오찬 자리에서 "조류독감 때문에 양계 농가의 생계가 곤란해 양계농가를 지원하고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자는 취지에 삼계탕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금감원에서도 은행과 보험사들이 조류독감 피해 사업자에 대해 신규 자금지원, 기존 대출 만기연장, 금리할인, 보험료 납입유예 등의 지원방안을 마련해 신속히 시행할 것을 독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피해 농가나 사업자가 적시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