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북지역 기업 중 전국 매출액 1000대 기업에 포함된 업체는 43개사에 불과해 지역경제를 견인할 수 있는 대기업 유치 등 기업지원제도의 활성화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광주상공회의소에 따르면 '2007년 광주전남지역 기업현황' 조사결과, 매출액 1000대 기업 중 광주,전남지역 기업은 33개 업체로 전국비중 3.3%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광주지역 기업은 18개로 전국비중 1.8%, 매출액은 9조5408억원를 기록했다. 또 전남지역 기업체 수는 15개로 매출액은 11조850억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1000대 기업 중 광주,전남지역 기업은 현대삼호중공업과 삼성광주전자가 각각 93위와 103위로 호남지역에서 1,2위를 차지했다. 이어 한국바스프, 금호타이어가 전국 순위에서 각각 116위와 124위로 집계됐다.
또 매출액 1000대 기업 중 전북지역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기업 가운데 동우화인켐이 158위를 차지하는 등 전북은 지난 2006년 12개 업체에서 2개 업체가 감소한 10개 기업이 포함됐다.
주요 기업별 매출액에서는 현대삼호중공업(2조6168억원), 삼성광주전자(2조4048억원), 한국바스프(2조1540억원), 금호타이어(2조293억원), 금호산업(1조9173억원), 광주은행(9766억원), 금호피앤비화학(7308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